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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비선예산 2000억? 순천 앵커기업 로커스 ‘새우 삼킨 고래’ 의혹

- 특혜 논란 중심 로커스, 영업이익 1천만원대가 1600억 투자?- 국정감사서 '김건희-문체부 비호' 야합 의혹 제기... 특검 수사 대상 컴투스 그룹 연루

이제항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04:19]

▲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사진=조계원 의원실 


브레이크뉴스 이제항 선임기자=지난 2월 노관규 순천시장은 ‘K-디즈니 순천’ 완성을 위해 ㈜로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커스의 본사 이전 및 약 1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사업 성공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김건희 여사의 '비선 예산' 연루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변경 및 예산 증액 과정이 김건희 여사의 관여 아래 문체부의 비호 속에서 계획적으로 이뤄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사업은 총 390억원의 사업비 중 218억원을 들여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특히 앵커기업으로 입주 예정인 ㈜로커스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조계원 의원은 “2024년 ㈜로커스의 영업이익은 1677만원, 순자본이 약 62억원 규모에 불과한 회사”라며, “이 회사가 160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금융전문가들 또한 로커스의 투자 협약 이행에 대한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더 나아가 조 의원은 ㈜로커스가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 컨텐츠'에 대가성 후원 의혹이 제기돼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른 컴투스그룹이 거액을 투자한 회사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변경 승인 과정이 내부 검토 자료나 현장 실사 기록, 기업들의 요청이 아닌 컴투스가 지분 참여하고 있는 로커스라는 회사의 셀프 요청 뿐이었다”고 지적하며, 로커스와 컴투스, 그리고 김건희 여사 간의 관계 및 로커스의 앵커기업 선정 과정 전체를 “의혹투성이 복마전”으로 규정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 2000억 예산 증액을 매개로 이뤄진 '김건희와 그 측근'에 대한 특혜의 검은 고리를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밝히며, “현재까지 드러난 특혜 고리로는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인사 순천만정원 박람회 총감독 임명, 양평고속도로 우회노선을 설계한 동해종합기술의 자회사 컨소시엄의 하수종말처리장 위탁운영 수주 등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로커스 측 "사실무근" 전면 반박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변경 및 예산 증액 과정이 김건희 여사의 관여 아래 문체부의 비호 속에서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며 로커스도 연류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로커스는 5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관련 특정 정치적 인물과의 연루 의혹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로커스는 2009년 5월 설립된, 16년 차 업력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대표작으로는 ‘레드슈즈’, '유미의 세포들', ‘퇴마록’ 등이 있다. 현재 로커스의 1대주주는 홍성호 로커스 대표이사(19.95%)이며 상시고용 인력은 160명, 2024년 매출 207억원이다. 

 

먼저 김건희 여사가 2023년 3월 순천만 국가정원 방문 이후 로커스가 흑자전환을 하고 대규모 투자까지 받은 것과 관련 "2023년 로커스의 흑자 전환은 외부 지원에 따른 것이 아닌 자체적인 체질 개선과 영업 성과의 결과"라며 "로커스는 2022년 네이버웹툰에 인수된 이후,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며 자회사 정리와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후 대형 프로젝트 (‘스즈메의 문단속’ 배급, 2023년 3월 개봉)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조정, 자회사 정리를 통한 비용 감소 및 대형 프로젝트의 흥행은 기업 재무 개선의 가장 확실한 근거이며, 이로 인한 시장의 투자는 기업의 개선된 실적이 확인된 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컴투스가 로커스의 특수 관계인으로, 로커스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로커스는 위지윅스튜디오(컴투스 종속기업)의 관계기업으로, 위지윅스튜디오는 경영 및 사업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로커스 이사회의 결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로커스 이사회에는 위지윅스튜디오 관련 인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로커스의 지분 9.19%를 보유하고 있으며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분 38.1%를 보유 중이다.

 

컴투스 특수관계인이기에 순천시 사업에 앵커기업으로 선정되는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순천시는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모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순천시가 제시한 앵커기업의 기준은 5년간 최소 200억 투자, 상시고용 100명을 달성해야 하고 순천으로의 본사 이전을 해야 한다. 생산, 제조 공장의 지방 이전과 달리 문화기업의 지방 이전은 현지 인력 조달이 어려워 대부분의 국내 대형 기업이 지방 이전을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반면, 당사는 경영진이 오랫동안 비전을 갖고 추진해왔던 오프라인 거점 확보와 순천시의 해당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입장에서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는 지방 이전은 단순 특혜를 목적으로 하기 어려우며, 순천시의 K-디즈니 비전에 공감한 경영진의 과감한 도전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변경 승인 과정이 내부 검토, 현장 실사 없이 로커스의 셀프 요청뿐이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변경을 요청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로커스가 1600억원 투자 여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당사가 체결한 협약 내용은 5개년 간(2026 ~ 2031년) 최소 투자 200억, 목표 투자액 1,000억으로, 이는 당사의 사업 확장 계획에 부합하다"면서 "기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 1,600억원은 당시 순천시의 유치 목표이며, 25년 10월 18일 당사와 순천시가 체결한 투자협약서의 공식 협약액은 5년간 최소 200억원 이다. 해당 투자금은 당사의 주 사업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입되며, 향후 5년 간 15편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 참고로 로커스는 2023년 105억, 2024년 95억, 2025년 104억(예정), 2026년은 190억 원(계획)을 외부로부터 투자유치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입하고 있다"고 했다.

 

로커스 측은 마지막으로 "명백한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당사의 사업 정당성을 훼손하고, 특정 정치적 이슈와 부당하게 연루 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가 지속되면서, 당사의 순수한 사업 목표와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면서 "근거 없는 의혹으로 인해 당사가 추진하던 지방 이전 결심이 꺾이게 되는 상황에 대해 로커스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는 K-콘텐츠 산업의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저해하는 행위임을 강력히 지적한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Kim Gun-hee's Secret Budget of 200 Billion Won? Suncheon Anchor Company Locus Suspected of Being a "Whale Who Swallowed Shrimp"

 

- Locus, at the Center of Favoritism Controversy, Invests 160 Billion Won in Operating Prosecutors' Office with a 10 Million Won Operating Prosecutor's Office?

 

- National Assembly Audit Raises Allegations of Collusion Between Kim Gun-hee and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Com2uS Group Under Special Prosecutor's Investigation Involved

 

- Break News Senior Reporter Lee Je-hang

 

In February, Suncheon Mayor Noh Gwan-gyu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with Locus to complete "K-Disney Suncheon." He heavily promoted Locus's headquarters relocation and the approximately 160 billion won in investment. However, with the Suncheon Animation Cluster project nearing completion, skepticism about its success is growing. In particular, allegations of First Lady Kim Gun-hee's involvement in a secret budget were raised during the audit.

 

Rep. Cho Kye-won (Democratic Party of Korea, Yeosu-eul, South Jeolla Province), a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s Culture, Sports, and Tourism Committee, strongly criticized the revisions and budget increases for the Suncheon Animation Cluster project during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udit last month, alleging that they were orchestrated and carried out under the auspices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nd under the influence of First Lady Kim Kun-hee. The project, which is estimated to cost 39 billion won, is spending 21.8 billion won on remodeling the Suncheon Bay International Wetland Center.

 

Suspicions are growing, particularly regarding Locus, the anchor company slated to move into the complex. Rep. Cho sharply criticized, "Locus's operating profit in 2024 will be a mere 16.77 million won and its net capital will be approximately 6.2 billion won. This company's investment of 160 billion won is like a shrimp swallowing a whale."

 

Financial experts are also pessimistic about Locus's ability to fulfill its investment agreement. Rep. Cho further alleged that Locus Inc. was a company heavily invested by Com2uS Group, which is currently under investigation by the Special Prosecutor for Kim Gun-hee due to allegations of quid pro quo sponsorship of "Cobana Contents," an exhibition planning company run by Kim Gun-hee.

 

Rep. Cho pointed out that "the approval process for the animation cluster change was based solely on a self-request by Locus, a company in which Com2uS holds a stake, rather than internal review materials, on-site inspection records, or requests from companies." He characterized the relationship between Locus, Com2uS, and Kim Gun-hee, as well as the entire process of selecting Locus' anchor companies, as a "chaos riddled with suspicion."

 

Rep. Cho stated, “I will thoroughly dig into the dark chain of preferential treatment for ‘Kim Kun-hee and her associates’ that was achieved through the 200 billion won budget increase for Kim Kun-hee,” and mentioned, “The preferential treatment chains that have been revealed so far include the appointment of one of Mrs. Kim Kun-hee’s closest associates as the general director of the Suncheon Bay Garden Expo, and the contract to entrust the operation of a sewage treatment plant to a consortium of subsidiaries of Donghae Integrated Technology, which designed the Yangpyeong Expressway bypass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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