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50.8%를 올렸다. 특히,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는 2007년 mbc 사극 ‘주몽’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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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첫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총 30회 방송분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점은 9월 8일 23시 08분으로 시청률 58.1%를 기록했다. 이 장면은 주인공 김탁구(윤시윤)가 생모 미순(전미선)을 처음으로 알아보고, 어디론가 잡혀가는 생모를 뒤쫓아 가는 장면이다.
타겟별 시청률을 살펴본 결과 여자 50대가 34.2%로 가장 많이 시청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여자 60대 이상(32.1%), 여자 40대(28.0%) 순으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자 보다는 여자의 시청률이 높았으며,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의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12화는 10.7%를, mbc ‘장난스런 키스’는 3.0%의 저조한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의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비(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주연의 ‘도망자 플랜비(plan.b)’가 전파를 탄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