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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日 오사카 팬미팅 성황… 개런티 전액 기부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12/28 [14:08]
배우 서지석이 1000여명의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지석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서지석 friendly christmas party’라는 주제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약 1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서지석은 ‘신(新)한류스타’의 입지를 다졌다.
 

 
서지석은 이날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모습과 재능들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지석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달콤한 듯 애절한 서지석의 목소리에 팬들은 환호했다.
 
이어 서지석이 출연 중인 mbc ‘오늘을 즐겨라’ 하이라이트 장면이 나오자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 ‘오늘을 즐겨라’의 서지석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보여 온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다소 엉뚱하고 코믹한 모습이어서 팬들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일본 팬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드는 열의를 보였다. 팬미팅 전날 미리 요리 재료들을 직접 구입, 팬미팅 당일에 완성된 ‘야끼소바’를 팬들과 함께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서지석은 1000여명의 일본 팬들, 한 명 한 명과 전부 악수를 하며 진심어린 팬서비스를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여기에 노래를 부르는 중간 중간 무대 아래 객석으로 건너가 팬들과 함께 하는 등 팬들을 향한 서지석의 배려와 정성이 팬심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번 팬미팅이 더욱 뜻 깊었던 이유는 서지석이 팬미팅 개런티 전부를 청소년 국제화 교육을 위한 자선 사업에 기부했기 때문이다. 일본 팬들과의 교류를 지속하던 서지석은 일본 내에 사정이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상황. 한국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한국 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소식에 서지석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기로 결심한 것. 서지석의 기부 선행에 특정비영리 활동법인인 ‘코리아 ngo센터’는 팬미팅 당일 서지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측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어떤 보답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때에 일본 내에 가정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서지석이 이들을 위해 선뜻 기부금을 내놓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新)한류스타’다운 통 큰 선행으로 화제를 모은 서지석은 일본 시즈오카, 나가사키, 오사카 팬미팅에 이어 내년 2월에는 도쿄에서 또 한차례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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