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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탕수육도 브랜드 시대?

수제탕수육전문 ‘홍탕’,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눈길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1/10/17 [09:51]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은 많지만 이들을 만족시킬만한 창업 아이템은 많지 않다. 가격 경쟁력과 독창적인 콘셉트, 안정성까지 고루 갖춘 아이템이 드물기 때문이다.
 
특히, 유행에 편승해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 낸 창업 아이템의 난립은 정보력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자칫 실패의 쓴 잔을 마시게 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성공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아이템 선정에 무엇보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 아이템 하나만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전문점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창업 대안이 되어 준다.
 
수제탕수육전문점 ‘홍탕’도 이 같은 경우다. 탕수육에는 자장면이나 짬뽕을 곁들여야 한다는 세간의 인식을 깨뜨리고 오직 탕수육만으로 승부하는 ‘홍탕’은 ‘홍삼먹인 우리 돼지’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식재료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며, 고객들의 신뢰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여기에 비록 단일 메뉴이지만 여러 가지 버전의 탕수육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홍탕수육, 마늘탕수육, 야채탕수육 등 오리지널 탕수육에 파탕수육, 양파탕수육, 김치 피자 탕수육, 탕수강정, 만두탕수강정 등 스페셜 탕수육을 다양한 맛의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탕수육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불족발도 ‘홍탕’을 대표하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은 고객은 물론 창업시장에서도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홍탕’을 창업하려는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최소 8평부터 입점이 가능해 소자본, 소점포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상권조사부터 입지선정, 오픈 후 매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에 걸쳐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창업자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아이템으로 통하고 있다.
 
탕수육만을 전문으로 하는 ‘홍탕’의 선전은 향후 창업시장에 들어서려는 신규 브랜드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하고 있다. 단일 메뉴라도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다는 점, 흔한 메뉴라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에 차별화된 아이템 경쟁력으로 인기 몰이에 나선 ‘홍탕’에 업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rbrea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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