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일본 땅”이라면 “도쿄는 한국 땅!”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장관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허튼소리'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2/01/26 [14:04]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장관은 지난 1월 24일 일본 의회의 발언에서 또다시 독도의 일본영유권을 주장,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날 “독도문제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에 확실히 전하겠다”고 말해, 독도문제를 한-일간 新 외교문제로 비화시켰다. 잠잠하던 독도문제를 꺼내 우리나라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겐바 고이치로의 강경 발언이 있은 이후 우리나라 외교부는 성명 냈다. 또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을 초청,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일본 정부의 비도덕성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을 초청, 면담을  가졌다. 
 
이와 관련, 외교통상부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김재신 차관보는 25일 오후 카네하라 노부카츠 주한일본대사대리를 외교통상부로 초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겐바 코이치로 일본 외무대신이 1월 24일 일본 국회 본회의 외교연설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김 차관보는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측의 소극적인 태도로 한·일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국면에서 일본 외교를 책임지고 있는 외무대신이 독도에 대해 묵과할 수 없는 언급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김 차관보는 “독도문제는 우리에게 역사문제로서, 어떠한 외교관계·외교사안과 비교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사안임”을 강조했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시도를 중단하고, 여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차관보의 요구에 대해 카네하라 주한일본 대사대리는 “한국의 입장을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외교통상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성환 장관은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을 외교통상부 청사로 초청하여 이들과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참석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위로했다. 외교통상부측은 “김 장관은 정부가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밝혔다. 피해자분들에게 정부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비추어진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뜻을 표명하는 한편, 우리정부가 각종 양자 및 다자 접촉 계기에 일본에 대해 지속적으로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임을 설명했다”고 전하고 “이 면담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는 김 장관의 초청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정부를 믿고 싶다, 지금이라도 분명한 태도와 문제 해결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에 대한 믿음과 오늘 있었던 이야기들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결과를 보고 싶다는 희망 표명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강일출 할머니는 '우리의 후세에 또다시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12.1월)는 현재 여성가족부 등록 피해자가 234명에 달한다. 이중 생존자 63명(국내 : 56명, 국외 : 7명), 사망자 171명이다. 생존자 들은 평균연령은  87세로, 대부분 사망해가는 실정이다. 구시대에 자기들이 저지른 국제적인 인권문제도 해결 않는 일본의 파렴치함이 드러난다.
 
대대로 일본을 다스려온 일왕(日王)이 한국에서 건너갔다는 것은 이미 학문적으로 연구되어 있다. 이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박병식 선생의 제자였던 한민족문화연구원 강동민 이사장은 이에 대해 “AD 157년 포항 영일만 출신 오씨가 배를 타고 일본 시마네 현으로 건너가 처음으로 일왕이 되니 그 이름이 '연오랑'이다. 포항에서 해류를 타고 시마네 현으로 도착했던 연오랑의 후손들이 약 7대를 거쳐 왕을 계승하며 살았다.(삼국유사. 일본서기)"고 지적하면서 “규슈 후꾸오까 쪽으로 해류 타고 건너갔던 김수로왕의 후손들이 백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혁명에 성공은 하였으나 당시 막강했던 고구려의 눈치를 보며, 노도반도 지역에 영향력을 가졌던 고구려와 그들의 지원을 받고 있던 연오랑의 후손을 새로운 천왕으로 옹립 하니 그가 바로 15대 응신 천왕(53세 등극) 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왕도 일왕이 역사적으로 볼 때 한반도에서 건너왔음을 인정한 바가 있다. 

일본 정부는 요즘 자국의 지진과 그 후유증의 문제, 세금 부과 문제 등으로 일본의 내부사정이 어렵게 되자 그 시선을 독도로 옮겨보려고 얄팍한 술수를 부리고 있는 모양이다. 그들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계속 우기면 우리도 할말이 있다. “도쿄는 한국 땅”이다. 우리나라 선조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왕이 되었고, 우리선조들이 통치했던 일본이었다. 일본은 우리 선조인 일왕들이 이끈 나라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오늘날의 일본 정부 관리들을 두고 한 말이기도 하다.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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