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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분야 甲]④ 김우빈, 핫한 공룡상..매력男 대세로 ‘우뚝’

시크한 도시남 이미지와 살인 미소 겸비한 공룡상으로 여심 흔들

이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4/23 [13:25]
브레이크뉴스 이민경 기자=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의 잠재된 끼는 무궁무진하다. 연기자, 가수 등 자신의 분야를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면 그들의 열정과 매력은 무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언제부턴가 스타들은 끼와 재능보다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더욱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테면 과거 방송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19금 토크로 깨알 입담을 과시하거나 어떤 환경이 닥쳐도 본능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우월한 생존능력이 그럴 터. 이처럼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색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받고 있는 스타들을 <브레이크뉴스>에서는 알아보고자 한다.

과거에는 갸름한 달걀형 얼굴에 웬만한 여자보다 예쁜 ‘꽃돌이’ 즉 꽃미남 스타들이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면, 요즘에는 굵직한 선의 남성스러운 외모의 일명 ‘공룡상’ 스타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공룡상의 출구 없는 매력은 무엇일까.

 
배우 김우빈..‘류크 아니죠~ 대세 공룡상 OK’


187cm의 훤칠한 키로 2008년 패션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컬렉션과 디자이너 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우빈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김우빈은 이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드라마 ‘신사의 품격’, ‘아름다운 그대에게’,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으며 대중들에게 톡톡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한 것은 바로 ‘학교 2013’을 통해서다. 배우 이종석의 곱상한 외모와 달리 날카로운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반항아의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우빈. 데뷔 3년 만에 어마무시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요즘 핫하다고 말하는 매력남인 ‘공룡상’ 외모도 한 몫을 했을 터.

김우빈의 마스크는 흔히 말하는 꽃미남은 아니다. 모델 당시 무대에 설 때는 강렬한 화장에 올백헤어스타일 등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데스노트’ 속 사신 ‘류크’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는 등 잘생겼다기보다 뭔가 오싹하거나 개성 넘치는 외모에 속했다. 하지만 그의 남다른 비주얼이 대중들에게 통했고, 이제는 공룡상의 원조격(?)인 배우 공유를 잇는 차세대 매력남으로 우뚝 섰다.

공룡상 매력 도대체 뭐길래?

흔히 공룡을 생각하면 크고 포악한 육식동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공룡상’은 남성미 넘치는 얼굴 윤곽과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중저음의 목소리가 합쳐진 시크한듯 도시적인 매력이 넘치는 남성의 모습을 뜻한다.

물론 강렬한 인상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있지만, 만화 ‘포켓몬스터’ 속 공룡 캐릭터인 ‘리자몽’을 빼닮은 귀여운 구석까지 갖추고 있어 옴므파탈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여성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김우빈은 차가운 인상 덕분인지 그동안 유독 반항기 넘치는 고등학생 역할을 많이 맡았다. 쌍커풀 없는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도 반전은 존재한다. 바로 여심을 살살 녹이는 미소다.

그의 은근한 애교와 눈웃음, 선홍빛 잇몸 미소가 합쳐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극 중에서 보여지는 그런 강함뿐만 아니라 반항아 캐릭터에서 무장해제 된 평상시 모습에서는 그의 팔색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반전 매력 때문에 공룡상 스타들이 더욱 주목을 받으며 무한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원조 리자몽’ 배우 공유

공유는 훤칠한 키와 곱상한 외모 덕에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를 데뷔 초부터 항상 달고 다니며 여성팬들의 사랑은 듬뿍 받는 배우다. 서글서글하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으로 김우빈과는 또 다른 유들유들(?)한 매력을 발산한다. 마치 김우빈이 육식 공룡이라면 공유는 초식공룡 정도랄까.

청소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한 공유는 13년째 훈훈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로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런 그가 군 제대 후 달라졌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풋풋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공유는 부드러움에 시크한 상남자 매력까지 골고루 갖춰서 돌아왔다. 농익은 공룡의 매력을 발휘하듯 이후 작품 속에서 거친 모습을 선보이며 탄탄한 몸매까지 여과 없이 뽐내 원조 공룡상 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공유 공룡상 <사진출처=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 브레이크뉴스

잘 나가는 공룡끼리는 서로의 매력을 알아보는 걸까. 공유는 과거 인터뷰에서 ‘대세 공룡’ 김우빈에 호감을 드러내며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여성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공룡상 스타들을 살펴보면 훤칠한 외모와 탄탄한 체격의 차도남 이미지에 부드러움까지 야누스의 두 얼굴 같은 매력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자보다 더 예쁘고 지켜주고 싶은 꽃미남 보다 차갑긴 하지만 은근한 방법으로 자기 여자를 지켜줄 것 같은 그런 남성의 이미지에 여성들은 더욱 설레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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