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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뉴스 앵커서 기자로 전직? MBC 구성원에 미운털 박히나

최근 사내공모 통해 국회 출입 기자로 전직..MBC 측 “발령 전이다”

박윤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4/24 [10:21]
▲ 배현진 기자 발령 <사진 = MBC 제공>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윤경 기자= 배현진 기자 전직이 화제다.
 
24일 한 매체는 MBC가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아나운서 배현진을 비롯 일부 사원을 취재기자로 선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국회를 출입처로 배정받고 기자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배현진은 평일 ‘뉴스 데스크’ 앵커로서 현실적으로 외부 취재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기자로 전직, 국회 출입처로 발령받은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배현진은 지난 2012년 MBC노동조합이 파업 중이던 당시 노조를 탈퇴한 뒤 앵커직에 복귀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당시 파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보도국 일부 구성원들은 아직도 보도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 이 때문에 배현진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MBC 구성원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아직 기자 발령 전이다.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기자 전직에 네티즌들은 “배현진, 기자로 전직한다니”, “배현진, MBC가 싸고 도네”, “MBC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배현진은 또 무슨 생각일까?”, “배현진, MBC 관계자들한테 미운털 박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박용찬 앵커와 함께 오는 5월12일부터 ‘뉴스 데스크’ 앵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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