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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면서도 평화를 지향하고 이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지만 이를 거스르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더 강력한 제재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북한은 핵실험 준비를 멈추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화에 나서주기 바라며 정부도 북핵문제 해결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조가 잘 유지되도록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북한과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제를 기점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일본에 도착했고 2박3일간 국빈방문이후 25일 오후부터 1박2일 동안 우리나라에서 실무방문을 가질 예정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제 일본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한·미·일이 결속에 대항할 것이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한뜻으로 지향한다고 의사를 밝혔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경우 한반도 안보와 밀접한 한미일이 한반도 핵안보정상회의의 취지에 맞게 북핵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3국은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위해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인바 북핵 6자회담 재개 등의 가시적 조치를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정부와 여당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문제를 뒷받침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만일 북한이 무모한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짓밟는 행위로, 돌이킬 수 없는 악수(惡手)가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북한이 대화와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남북이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결코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