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대형마트의 매출이 지난 2012년 4월 의무휴업일 도입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1분기 대형마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3.3%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매출은 2012년 2분기 -5.1%를 시작으로 8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는 경기 부진 속에 매달 2회(일요일)의 의무 휴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3월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7%, 1.1% 감소했다.
산업부는 꽃샘추위로 봄철 의류 판매가 줄어든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대형마트의 의류 매출은 6.3% 감소했다. 백화점 역시 여성 캐주얼과 남성 의류 판매가 각각 3.8%, 2.9% 줄었다.
이외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은 2.1% 감소한 반면 편의점 매출은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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