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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 연발에도 합격?..타블로 “이해 안돼”

지난달 31일 ‘쇼미더머니3’ 5회서 육지담 합격에 네티즌 싸늘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8/01 [09:57]
▲ 쇼미더머니3 육지담 합격 논란 <사진출처=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쇼미더머니3’ 참가자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실수 연발에도 합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5회에서는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스내키챈, 육지담, 비아이(B.I), 올티의 단체곡 미션 및 단독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미더머니3’ 방송에서 육지담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기 전 “내가 어리고 경력도 1년이 안되니까 약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부분을 이겨 낼 거다. 여기서 증명할테니 마음껏 환호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공연 시작 후 가사를 잊어버리고 비트를 놓치는 등 치명적인 실수를 계속 저질렀다. 당황한 육지담은 반전을 노리며 무반주 랩을 선보였지만, ‘쇼미더머니3’ 심사위원들과 관객 모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육지담의 무대를 본 ‘쇼미더머니3’ 심사위원 도끼는 “꼴등이겠다. 바로 견적 나오니까”라며 일침을 날렸고, 스윙스 역시 “이렇게 해도 꼴지를 안하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육지담의 프로듀싱을 맡은 타블로도 “실수를 말회하기 위해 무반주 랩을 선보인 것은 이해하나.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쇼미더머니3’ 관객들의 투표 결과 육지담은 꼴등이 아닌 9등을 차지해 모든 심사위원,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타블로는 “우리도 이해를 못하겠다”며 당환한 모습을 보였고, 산이 역시 “동정표라는 게 존재하는 구나”면서 육지담 합격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쇼미더머니3’ 육지담 합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육지담, 자진 하차해라”, “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력도 떨어지는데 노력도 안하네”, “쇼미더머니3 육지담, 실수가 용서되는 여고생 래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는 육지담이 아닌 스내키첸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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