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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50억 협박’ 신인 여가수, 알고보니 글램 멤버 다희 ‘충격’

경찰 조사결과 이병헌 협박 20대 여성 중 한 명 다희로 확인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9/02 [14:28]
▲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사진출처=브레이크뉴스DB, 글램 페이스북>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1)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B씨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바로 소속사에 해당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 측은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한다”면서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찰 조사결과, 이병헌을 협박한 여성 중 한 명이 글램 멤버 다희인 것으로 밝혀졌고, 다희는 경찰 조사에서 이병헌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희와 모델로 알려진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글램 멤버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를 통해 다희가 이병헌 협박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병헌 협박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다희는 지난 2012년 글램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Mnet 드라마 ‘몬스타’ 김나나 역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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