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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게이머’ 소비자 잡아라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4/09/22 [14:19]
브레이크뉴스 유채리 기자= 식음료업계가 게임업체와 손을 잡고 게임 하는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인기 게임업체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 제품을 구매하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거나 아예 게임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나선 것.
 
업계에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게임과의 제휴 마케팅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제 매출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와 엑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인 ‘강철의 기사’ 제휴 이벤트에 나섰다. 이 이벤트는 미에로화이바 뚜껑 속 스페셜 코드를 ‘강철의 기사’ 모바일 게임에 접속해 입력하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현대약품은 최근 자사의 비타민 음료 브랜드 ‘프링클’과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게임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섰다.
 
코카-콜라는 인기 온라인 게임 ‘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캐릭터가 음료 패키지에 새겨진 프로모션 제품을 출시하고 ‘2014 시즌 LoL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티켓을 추첨을 통해 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LoL 캐릭터가 새겨진 코카-콜라 행사제품을 구매한 후 QR코드나 제품에 새겨진 프로모션 코드를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입력하면 당첨유무를 확인 할 수 있다.
 
국대떡볶이는 아예 게임업체인 ‘DeNA’, ‘누리조이’ 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게임 ‘국대떡볶이 for kakao’를 런칭했다. 국대떡볶이는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가게 운영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국대떡볶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CJ 제일제당의 프레시안은 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 롯데칠성음료의 ‘립톤 아이스티’는 넥슨의 ‘서든어택’과 제휴를 맺고 지난달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식음료기업과 게임업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이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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