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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뚝심 승부수’ 한전부지 첫 발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인수 이사회 승인..한전과 매매계약 체결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4/09/26 [14:47]
브레이크뉴스 김광호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뚝심 승부수’가 빛난 한전부지 숙원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주력 계열사 3사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이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10조5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55%, 기아차 20%, 현대모비스 25%로 정해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입찰가 산정 근거, 각 사별 자금여력, 미래가치 창출 방안 등이 보고됐고 참석 이사진들은 해당 내용을 집중 검토 및 논의한 후 계약체결건을 승인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는 지난 17일 한전부지 인수 입찰 참가 승인을 위해 열린 이사회에서 ‘낙찰 시, 주요 입찰 조건들에 대해 재차 이사회 승인을 받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보고한 데 따라 개최됐다”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날 오후 한전과 본사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kkh6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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