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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퇴출설’ SM, 공식입장 “충돌 인정..소녀시대 8인 체제”

30일 오후 보도자료 통해 제시카 사태 관련 입장 밝혀, 관심↑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13:51]
▲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 공식입장 <사진출처=제시카 웨이보, SM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은 30일(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SM은 “제시카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SM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SM은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SM은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글을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SM은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시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제시카는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퇴출설 관련 글을 영문과 한글 버전으로 남겨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퇴출설 글이 공개된 가운데,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태연, 윤아, 써니, 티파니, 유리, 효연, 수영, 서현 등 소녀시대 멤버 8명은 중국에서 열리는 팬미팅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 등장한 멤버들은 굳은 표정으로 출국장을 향했고, 30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앞서 제시카는 최근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열애설 및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고,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하기도 했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 공식입장, 결국 흩어지는구나”,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 공식입장, 8인 체재 소녀시대라”,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 공식입장, 조금 지나면 해체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관련 S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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