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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북한은 하루속히 핵 포기해야”

제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 “북핵 한반도·동북아 평화 가장 큰 위협”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10/01 [12:19]
박근혜 대통령이 1일 북한에 핵 포기 및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야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를 통해 “북핵 문제는 한반도·동북아 평화에 가장 위협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전군지휘관회의     ©브레이크뉴스

그러면서 “북한은 핵이 남북관계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임을 직시하고 하루속히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야한다”고 거듭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 가려는 우리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의 인권문제와 관련해 “얼마 전 유엔 여러 회의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알리고 북한주민들 삶을 개선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오늘날 국제사회가 크게 우려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북한인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병영사고에 대한 언급도 이었다.
 
박 대통령은 “병영문화 혁신은 단순히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이 아닌 구성원의 의식과 제도, 시설 등 모든 요소를 완벽히 변화시켜 우리 군의 하부구조를 튼튼히 하고 궁극적으로 충성심과 애국심으로 단결된 선진 정예강군을 육성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를 중심으로 병영문화를 근본 혁신해 우리 사회의 인권모범지대로 환골탈태하는 군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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