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재단으로 사회적 기업과 교육문화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전문적·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이사장은 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기원씨가 맡고 있다.
행복창출 기회제공 나눔 통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을 비전으로, ‘스스로 만드는 행복’,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통해 SK와 함께하는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기부로 사회공헌 대상자가 노력할 기회를 제한하는 대신 행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기업과 교육문화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삶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방법이라 판단하고,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비전을 이뤄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인재를 키우고 자립을 돕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교육을 통해 스스로가 필요한 분야의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혁신적 사회적 기업 개발 및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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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Social Partners Model과 SK그룹 관계사 고유 역량을 활용한 SK Biz R&C 연계 Model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개발·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행복나눔재단은 우선 사회적 기업 모델 개발 사업으로 △행복한학교 △행복도서관 △행복한뉴라이프 △대구행복한미래재단 △행복전통마을 △행복F&C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래 △행복ICT △행복한농원 △행복한녹색재생 △행복한웹앤미디어 △행복한에코폰 등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중 행복나래는 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을 맡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으로,△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 △새로운 사회적기업 지원 및 육성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동반성장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행복나래가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상생모델의 초석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늘 강조해 온 ‘진정성’에서 비롯됐으며, 연말에 반짝하는 보여주기식 사회공헌이 아닌 장기적으로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행복나래는 2013년부터 순이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함께 손잡은 사회적기업이 50여개에서 현재는 126개까지 늘어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아울러 행복나눔재단은 발굴·육성·투자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적정기술 사회적 기업 페스티벌 △세상 인큐베이팅 △임펙트투자 △사회적기업 온라인 플렛폼 ‘세상’ 등을 개최·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핵심인 ‘사람’에 주목하며, 사회 혁신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적극적 투자를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KAIST와 공동 개설한 ‘사회적기업가MBA’과정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KAIST의 우수한 교수진과 창업 지향 커리큘럼 개발, 학술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 인재양성 철학 바탕..문화 통한 진보적 사회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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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육사업으로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SK 해피스쿨과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를 운영하고 있다.
SK해피스쿨은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해 산업 현장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SK 해피쿠킹스쿨’(요리분야)과 ‘SK 해피카스쿨’(정비·도장분야)로 나눠진다.
‘SK 해피쿠킹스쿨’은 전문 요리사가 되기 위한 기본기를 갖추는데 필요한 기초기술과 교양문화교육은 물론,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조리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전연습을 병행하고 있으며, ‘SK해피카스쿨’은 이론과 기술, 현장 경험이 어우러진 통합 교육으로 실전형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자원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행복을 실천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창의인재 양성프로그램’, 학교 폭력·노인 소외·장애 편견이라는 3가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사회문제개선 프로그램’, 한·중 대학생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리더십 및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행복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문화사업으로는 공연문화인 ‘우란문화재단’과 식문화 사업인 레스토랑 ‘오늘’이 있다.
‘우란문화재단’은 다양한 예술분야의 아티스트 양성 및 콘텐츠 발굴·기획과 합리적인 제작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레스토랑 ‘오늘’은 한식의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경험을 입체감 있게 전달해 한식 문화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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