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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성장기회 찾는 역발상 필요”

22일 4분기 GS그룹 계열사 임원모임서 위기 극복 위한 혁신 주문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10/22 [15:05]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불확실성 속에 숨겨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경련 회장     ©브레이크뉴스
 
22일 허 회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4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같이 밝히며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이날 최근 국제유가의 급격한 변동과 외환시장 불안정, 주요 국가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불확실한 외부환경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시장과 고객, 비즈니스 모델, 조직 구조의 틀에만 머물러 있으면 새 사업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변하지 않으면 위기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경각심을 갖고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위한 부단한 혁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GS가 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도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과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변해야만 GS의 지속성장 발판이 마련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최근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사장단회의를 하는 등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동남아에서 회의를 개최한 이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이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며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멀지 않기 때문에 GS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S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출범 초기 34% 수준이었던 해외매출 비중이 지난해 58%로 증가했다면서 경영환경이 어렵더라도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해외 전략지역을 선제적으로 개척하는 노력을 계혹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창조경제 확산의 구심점이 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GS는 전라남도와 연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에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조경제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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