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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김 대표는 복지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과 공무원연금 개혁,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안전 문제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복지 확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화두로 연설을 할 전망이다.
김 대표 측은 경제위기 극복과 복지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과 합의를 주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8일 김 대표 본인이 대표발의하고 여당의원 전원이 서명한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에 대해 언급하며 공무원들과 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위기 지적과 함께 경제·민생 법안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규제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도 국회 시정연설에서 의료·교육·관광 분야에 대한 서비스산업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대표의 연설 또한 같은 맥락에서 산업육성이 언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안전에 대한 언급이 부족해 야당의 비판을 받았던 것과 달리 김 대표는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갈 전망이다.
김 대표의 연설 이후에는 문 비대위원이 연설을 이어가게 된다.
기존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여야가 하루씩 이틀간 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효율적 회기 진행을 위해 하루에 여야 모두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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