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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4:36]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농촌진흥청, ㈜한국 쓰리엠과 함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농촌진흥청, 한국 쓰리엠이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체결한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사고는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이나, 농기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농촌지역의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의 현황을 살펴보면 사고건수는 2010년 401건에서 2013년 463건으로 증가했고, 사망자수 역시 2010년 39명에서 2013년 99명으로 늘어났다.
 
농·복합지역의 증가로 농촌지역의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농촌인구는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위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달 11일까지 전북 임실 등 전국 지자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농기계와 자전거(이륜차) 등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후부 반사표지를 부착해 주고, 마을 주민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용품(야광지팡이 등) 보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3년 처음 실시한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에도 이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토부·농촌진흥청·한국 쓰리엠과 함께 협력해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교통안전사업을 모색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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