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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中 취항지 전역 ‘아름다운 교실’ 선사

최근 3년간 21개 도시 학교 필요 물품 기증 등 9억3000만원 지원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4/11/25 [13:37]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시작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항저우시를 끝으로 3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현지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장간구차이허 실험학교에서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 위시화 저장성 외사판주임, 허쯔잉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결연식을 통해 항저우시 차이허 실험학교에 △컴퓨터 45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모형항공기 200대 등을 전달하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실시했다.
 
차이허 학교 허쯔잉 교장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지원 물품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이란 이미지에 걸맞는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2개 도시 30개 노선(2014년 11월 기준)을 운항하는 한중 최다운항 항공사로서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 각지의 학습환경이 열악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있는 2만여명의 학생에게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4000여권 등 총 9억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후에도 각 현지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항공 관련 특강 등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타 아시아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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