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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 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 166개국 중 2위

ICT 접근성 및 이용도, 활용능력 종합 평가..1위는 덴마크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11/25 [16:56]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우리나라는 24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ICT Development Index, IDI) 순위에서 조사대상 166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덴마크였다.
 
ITU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3년 IDI가 8.85로 덴마크보다 0.01 뒤졌다. 2012년도에는 한국이 8.81로 1위였고 덴마크가 8.78로 2위였다.
 
IDI는 ICT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도, 활용능력의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ICT 활용능력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고 ICT 이용도와 접근성 부문에서는 각각 3위와 8위를 기록했다.
 
ITU는 조사대상 대부분의 국가에서 ICT 활용 역량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스웨덴과 아이슬란드, 영국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9위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가장 높았으며 일본이 11위, 중국이 86위를 차지했다.
 
꼴찌는 0.96을 기록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차지했으며 북한도 ITU 회원국이나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ITU는 올해 연말까지 전세계 가구의 44%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43억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중 90%는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 개수는 올해 연말까지 70억개로 세계 전체 인구에 육박할 전망이다.
 
한편, IDI는 ITU회원국 166개국의 ICT 발전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로 국가 간 ICT 역량을 비교하고 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kimyj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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