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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설 좌표는 어디인가?

전쟁의 뒷 땅에 이승만과 박정희가 있었기에 기적이 일어났다.

이순복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5/01/29 [12:30]

격동의 시대다. 불신의 시대다. 거짓이 진실을 덮는 시대다. 조만간 자신이 쳐 놓은 덫에 자신이 결려 넘어져서 땅을 짚고 일어서야 하는데 하늘을 잡고 일어나려고 버둥거릴 것이다. 통진당이 해산되는 일을 겪었다. 원흉은 이석기 전 국회의원으로 내란 선동죄로 인해 7년 징역형을 받았다. 9년 자격정지도 되었다. 16년을 물밑에서 또 다른 거짓을 일삼을 것이다. 그 추종자 괴수는 이정희 전 국회의원이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설 좌표는 어디인가 생각해 보기로 한다.

 

 

▲ 이순복     ©브레이크뉴스

5천만 겨레가 다 아는 8·15에 해방이 되었다. 그러나 그 해방을 두려워하는 족속들도 적지 않았다. 자신의 권력과 누리든 부귀를 빼앗길 것을 염려한 탓이었다. 옛날 경국대전대로라면 3족을 멸해야 할 자들이 똥구멍으로 숨을 쉬면서 민족의 해방을 못마땅해 했다. 그러나 그 해방으로 인하여 이승만 박사는 미국에서, 김구 선생을 위시한 임시정부 요인들과 광복군들은 중국에서 고국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들에 의하여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해방정국은 각인 각도당의 즉 이해집단의 손익계산 때문에 혼탁했다. 느닷없이 동포형제가 갈 길을 잃고 갈등을 겪어야 했다. 어떤 이는 평양에 가서 김일성과 김두봉을 만나고 남북합작의 통일정부를 모색하는 정치적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었다. 북선 김일성과 내통하는 박헌영과 주영하 이강국 이승엽 김삼용 등 남노당은 딴살림을 차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름도 찬연한 건국준비위원회의 여운형은 결국 모스크바와 내통하면서 박헌영과 경합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어렵고 힘들고 꼬이게 하였다

 

그러나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모르고 세계문명의 사조에 어두운 정치적 오합지졸 세력들과 애끓게 투쟁한 이승만 중심의 애국진영이 맞붙었으나 결국 이승만이 대세를 장악하였다. 그리고 난산 끝에 1948510일에는 역사적인 국민자유투표로 UN감시 하에 총선을 실시하여 제헌국회가 탄생되었다. 717일에는 자랑스러운 헌법이 제정 공포되었다. 815일에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이승만으로 하고 UN이 한국을 합법정부로 승인하였다. 그러나 그날부터 시작된 우리의 갈등은 언제나 치유될지 의문스럽기 만하다.

 

  지금 지구촌에는 300여 나라가 병존하는데 각국은 하나의 통치이념을 가지고 생존경쟁을 하고 있다. 그 통치이념 중 가시적인 것을 몇 가지 열거해 보면 성문헌법 국호 국부(國父) 국기 국가 건국일 등을 위시하여 많을 것이다.

 

그것들 중에서 미국 국민은 웬일인지 건국일을 중시하여 74일 독립기념일이 국가 최고의 명절이고 국부(國父) ‘조지 워싱턴의 생일이다. 중국은 손문이 국부이고 인디아는 간디, 터키는 캐말파샤가 국부이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생일도 없고 국부도 없는 것일까? 3.1절은 만세 날이고 8·15는 광복일이고 10. 3일은 개천일인데 대한민국은 건국일이 없는 것일까? 우리는 어떤 국정철학을 가지고 이 나라를 경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라가 세워진지 70년인데 누구의 덕으로 이 나라가 섰으며 그 건국일은 왜 숨겨야 하는가 묻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알기로 19458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광복절을 아주 맹목적으로 맞이한다. 청소년들은 광복의 의미조차도 모른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건국일이자 국부 워싱톤의 생일을 미국인들은 국기를 게양하며 잘 알고 기념한다는데 대한국민의 99.9%가 건국의 국부이신 초대대통령 이승만의 생일을 모른다.

 

이래서 교육입국한 대한민국의 체면이설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이런 엉터리 교육 엉터리 정치 엉터리 문화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과오 때문에 건국 후 지금까지 북한 공산주의 집단과 국내 친북세력으로부터 시달림을 받고 있는 것이다.

 

왜 자기 자신의 자랑스러움을 지키지 못하는가!’

 

왜 잘못 끼운 단추를 방치한 채 못난 옷을 계속 입고 있는가!’

 

일본정부를 향하여 독도니, 위안부니, 전범자니, 역사왜곡이니 하며 떠들어 대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고 비웃을 것들은 고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친북좌파 빨갱이들이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은 꼬박꼬박 외우고 있다. 하도 떠들어서 나도 란다. 어쩜 종편방송은 그것들을 자꾸 새터민을 데려다가 언급하여 외향적으로는 비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학습을 시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대한민국인은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생일 (326)을 기억하거나 기념하는 사람이 없다. 우리도 이승만 대통령의 생일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국부라는 존재가치는 인정해 준다면 싶다. 왜냐하면 이승만 없이 박정희도 오늘의 대한민국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李承晩을 폄하하고 金九를 부각하는 좌파들의 저의는 무엇인가?’

 

단견을 말할 수는 없으나 이즈음 이만큼 잘 살게 되었으니 서둘러서 李承晩 바로세우기 운동을 전개했으면 좋겠다. 이 나라의 중심인물이고 세계사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승만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민주국가 건설, 농지개혁, 교육제도 확립, 한미동맹의 성립이다. 원자력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풍부하게 쓰고 있는 원전의 종자를 이승만이 묻었다는 사실이다. 전주 이왕가의 족척 경선옹이 이승만의 부친이지만 그가 양녕대군파로 왕족이지만 입헌군주제를 척결해 버리고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 되게 한 공적은 작은 것이 아닐 것이다.

 

建國(건국), 護國(호국), 산업화, 민주화의 기적을 성취한 20세기 후반의 세계적인 모범국가는 대한민국이다. 6·25의 참화를 치르고도 1950~1970 혼란기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19세기 유럽의 민주주의 수준보다 더 훌륭하였다. 이 혼란기에는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나 영국의 처칠이라 해도 이승만이나 박정희보다 더 훌륭하게 나라의 기반을 닦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승만은 구한말 23세의 젊은 나이에 벌써 전제군주제입헌공화제로 하자는 만민공동회라는 것을 만들어 개혁운동에 앞장섰다가 6년간 옥살이를 한 민주투사이다. 그의 옥중저서인 독립정신에 담겨 있는 철학이 중국에 있었던 임시정부의 이념이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건설의 초석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6. 25전쟁 중에서도 선거를 했다. 그리고 국회는 연평균 200일 정도 열렸다. 야당은 정부를 마음대로 비판했다. 언론자유가 보장되었다. 이와 같은 국기를 다진 이가 이승만이다. 그런 위대성은 다 묻어 버리고 치부만을 드러내어 물어뜯고 있다.

 

외설과 낭설로 진실을 가로 막는 역사의 죄인들 민족의 반역자를 척결하자.’

 

다행히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켰고 그 바탕위에 선거 권력을 신봉하는 국민이 되어 헌법대로 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국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잘사는 국가민족이 되었다. 세계의 수많은 젊른이가 코리아 신드롬을 꿈꾸며 달려오고 있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바와 같은 역사인식이 잘못되어 비뚤어진 왜곡됨 때문에 우리의 젊은이들은 풍요속의 빈곤을 겪고 있다.

 

모든 교육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하여야 할 것이다. 모든 교육이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토대위에서 활짝 펼 쳐야 할 것이다. 인성제일주의의 교육을 펼쳐야 할 것이다. 인성을 중시하고 전통문화를 중시하는 교육행정이 이루어 질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나아갈 길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흔히 뿌리 없는 식물을 부평초라 한다. 이제부터라도 역사의 진실을 가르치고 말해 주어 뿌리가 확실한 자랑스런 대한국인이 되는데 부끄럽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거기 우리가 설 정확한 죄표가 있는 것이다. 바르고 옳게 가르친 곳에서 바른 좌표가 보일 것이다

 

정치 경제 사화 문화 전반에 걸쳐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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