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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연장구간 오는 28일 개통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3/26 [14:59]

 

▲ 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연장구간 개통 <사진출처=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이 오는 28일 05시 31분 개통한다. 2008년 6월 첫 삽을 뜬지 7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27일 14시 9호선 종합운동장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되며, 총연장 4.5km, 5개 역(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이 신설됐다.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대(급행 기준) 시대가 열렸다. 무려 27분이 단축된 것. 또한,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은 7분대로 한강이남 동서간 접근성이 향상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 신설된 5개 역은 ▲이야기가 있는 정거장 ▲세계 최초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안전구역’ 설치 ▲‘에너지 절감형’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언주역은 ‘어머니의 품’, 선정릉역은 ‘자연의 품’, 삼성중앙역은 ‘숲의 조형화’, 봉은사역은 ‘전통의 조형화’, 종합운동장역은 비전의 고리인 ‘링(Ring)’을 모티브로 조명, 조각, 조형 등을 개성있게 표현하는 등 주변 환경을 반영해 스토리를 입혔다.

 

한편, 9호선의 전체 공사는 5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봉은사역은 코엑스 연결통로 건설공사가 추가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코엑스 연결통로는 6월 말에 개통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3월 현재 5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2단계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기점으로 올림픽공원을 거쳐 보훈병원까지 총 9.14km가 연장된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으로 강서와 강남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공사도 안전하게 마무리해 도시철도로 이동하기 편리한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dlarnrwj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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