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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STX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사장 ‘대이동’

정성립 내정자 이동 공백 메우기 위해 각 업체 내정자 조기 출근

김영록 기자 | 기사입력 2015/04/28 [15:00]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내정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대한조선 등의 조선업체 신임 사장들이 다음 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5월 1일 정성립 STX조선해양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옮기는 것을 시발점으로 조선 CEO들의 이동이 시작된다.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7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내정자가 다음 달 1일부터 사장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애초에 정 내정자는 STX조선해양의 업무를 수행하다, 다음 달 29일 열리는 대우조선해양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6월 1일 취임할 예정이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식 취임 전에 조기 출근하는 것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5월 말에 예정된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오는 30일 STX조선해양에 사표를 내며, 정 내정자의 이동에 따라 공석이 되는 STX조선해양의 사장에는 이병모 대한조선 대표가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모 대한조선 대표는 지난 14일 산업은행으로부터 STX조선해양의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선임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 이 내정자는 정 내정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예정보다 앞서 사장 직무를 수행한다.

 

한편, 대한조선의 새로운 대표이사로는 대우조선해양의 한성환 전무가 선임됐으며, 한 내정자 역시 임시 주주총회 5월 6일 이전인 5월 1일부터 사장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kylk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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