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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여성의 성차별 더 크다

조신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5/15 [09:24]
20,30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시장에서 느끼는 성차별이 지금까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은 성차별보다 12.2%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12일부터 14일까지 20,30 여성 구직자 637명을 대상으로‘구직활동 중 성차별로 인해 피해를 보았느냐’고 물은 결과 81.6%(520명)가 ‘그렇다’고 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18.4%(117명)에 그쳤다.
 
또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느껴봤는지를 물은 결과 69.4%가 ‘그렇다’고 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3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취업에서 느끼는 성차별(81.6%)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한 성차별(69.4%) 보다 12.2%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차별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이 4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더욱 소극적으로 구직활동(26.9%), 상관없다(23.1%), 기타(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차별로 인해 취업을 못했다면 어떤 심경인지에 대해서는 ‘너무 억울하다’가 5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금 억울하다(25%), 기업입장 조금 이해(17.5%), 기업입장 충분히 이해(3.1%), 기타(1.9%) 순이다.
 
기업에서 왜 남녀 성차별을 하는지에 대해서는‘출산휴가 부담’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출장, 야근 등 힘든 업무 처리 때문(22.5%), 결혼으로 퇴사(20%), 육아휴직 부담(15%), 기타(5%), 실력차이가 나서(2.5%) 순으로 드러났다.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물은 결과 ‘기업에서 출산을 선호하도록 정부지원’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부에서 신규 채용시 남녀 성비 맞추도록 제도화 해야(32.5%), 여성들 스스로 더욱 경쟁력 갖춰야 한다(15%), 아무리 노력해도 여성은 성차별 대상이다(12.5%) 순이다.
 
한편 이들 여성 구직자들에게 만약 자신이 ceo라면 여성 취업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동등하게 평가’가 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성에게 유리(7.5%)와 남성에게 유리(7.5%)가 각각 일치했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기업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업무 비중이 점점 커져가고 있지만 출산이나 육아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부에서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원활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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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65010 2009/06/02 [13:32] 수정 | 삭제
  • 우리나라에는 아직 남녀차별이 심한 나라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보면 보통 남자들을 위주로 뽑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혹 여자를 뽑는다고 하더라도 결혼을 하거나 임신을 할 경우에는 회사에서 눈치를 주며, 일을 하게 힘들어지게 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여성을 우대하여 남성이 60%, 여성이 꼭 40%가 되어야 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나, 폐업을 시키는 경우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많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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