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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현대아산', 고육지책 구조조정단행

16일 내달부터 4본부 체제서 3본부 2사업소 체제로 전환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6/16 [11:13]
‘금강산 관광사업’ 등 대북사업으로 대표되는 현대그룹의 현대아산이 최근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16일 현대아산은 기존 금강산 관광사업 등 굵직한 대북사업을 총괄해오던 경협사업본부, 관광사업본부 등의 4개 본부체제를 통합 일원화한 3본부 2사업소 체제로 구조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런 체제전환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체제가 전환되는 만큼 앞으로 인력조직개편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 브레이크뉴스
이처럼 현대아산이 ‘고육지책’을 쓰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여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일련의 대북사업 ‘올스톱’으로 인한 현대아산의 막대한 손실발생이 경영난으로 이어지면서 불가피하게 단행된 '고육지책'의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난해 1084명이던 직원 수를 현재 451명으로 줄였고, 이후 재택근무 전환은 물론 이 기간 동안 급여삭감 등의 방법 등을 동원했었다”면서 “하지만 이후 금강산 관광사업 등이 ‘북핵 사태’ 등으로 타격을 받아 이번에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아산 측은 지난해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데 이어 11월 개성 관광도 중단되면서 이와 연계된 사업들이 줄줄이 막힘으로 인해 현재 대략 13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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