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32조51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의 대폭 개선된 2·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4분기 실적잠정 발표’에서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3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2조6000억원의 실적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436%(영업이익률 7.8%로 6.1%포인트 증가)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와 같은 2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은 메모리, lcd패널 등의 부품 가격 상승과 휴대폰, led tv, lcd tv 등 신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이익률 개선 및 마케팅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사차원의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에 따른 원가 경쟁력 제고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사차원의 자산 효율화 노력의 일환으로 최고경영진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용기 1대의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실제 판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스포츠마케팅 관련 '09년도 예산은 30% 이상 축소 운영하고 있는 중인데 이러한 예산 축소 기조는2010년에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ir팀장은 3분기 전망에 대해서 "원화 강세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어려움도 있겠으나 계절적 it수요 개선 기대와 함께 전사 차원의 매출과 수익성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주력사업들의 원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1003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