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줄어든 50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해 1조540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149.3% 증가한 1611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분기 동안 대우건설은 2조 7,704억원을 수주하여 상반기 누계 5조 801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상반기 공공수주 누계 1조 9,493억원을 수주하여 업계 1위를 차지, 안정적인 물량확보에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기 수주 누계액이 지난해 상반기 6조 312억원에 비해 15.8% 감소한 것은 상반기 중 수주예정이었던 해외 대형공사의 발주지연에 따른 것이며, 2분기 수주액이 1분기 수주액 대비 20% 증가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출 부분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그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택부문의 매출이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감소하였으나, 해외부문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
영업이익의 감소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일부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기에 당기순이익 등이 증가한 이유는 대우건설이 23.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