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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간 대립 고조…'2차 직장폐쇄' 위기

3일 노사교섭 '결렬'..."2차 직장폐쇄도 고려" vs "총파업" 맞서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9/04 [10:27]
금호타이어 노사 간 대립이 고조되고 있다.
 
3일 금호타이어 노사는 교섭을 재개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이는 지난달 26일을 끝으로 중단됐던 노사교섭이 8일만에 다시 재개됐으나 양측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
 
특히 사측은 4일 열리는 23차 노사교섭과는 별개로 정리해고자 명단을 개별통보 전달할 것으로 예고돼, 이에 대해 노조 측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이런 사측의 정리해고자 명단 통보 움직임에 현재 노조 측은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측 역시 이에 대해 지난달에 이어 2차 직장폐쇄 조치를 취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현재 사측은 노조와 줄다리기를 벌여온 6개 안에 대해 수용하지 않을 겨우 정리해고자 명단을 통보하는 것은 물론 노조의 총파업 등의 대응에 맞서 직장폐쇄는 물론 공권력도 투입할 수 있음을 내비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대해 4일 사측 관계자는 "정리해고 명단 통보는 23차 노사교섭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사측도 노사교섭에 성의 껏 참여하겠지만, 노조 측이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응당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금호타이어 사태는 4일 열릴 23차 노사교섭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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