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ifa 2006 개막 기조연설에서 최 사장은 “2010년 이후 누구나 쉽게 다양하고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누리게 되는 ‘디지털 황금기’가 전개될 것”임을 예측한 바 있어, 이번에 최 사장이 밝힌 디지털 비전의 향방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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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휴대폰 전체시장이 감소한 데도 불구하고 삼성은 하이엔드 제품과 이머징 마켓을 적극 공략한 결과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릴 수 있었다”며 “향후 시장회복기에 접어들면 삼성 휴대폰의 성장세와 위상이 한층 높아져 1위와의 갭(gap)을 더욱 좁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또 “노트pc와 넷북을 중심으로 한 컴퓨터 사업이 dmc부문에서 최대 성장을 기록한 점 역시 고무적이며, 가전 사업도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드럼세탁기가 미주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다행히 전 부문에서 흑자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dmc부문 임직원 모두가 위기극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뛰어 준 결과이며, 수년간 창조경영·준비경영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체질개선을 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최 사장 표현처럼 창조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led tv는 올 봄 혜성처럼 등장해 삼성이 세계 tv시장에서 절대적인 지배력을 갖추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햅틱 아몰레드 폰도 ‘보는 휴대폰 시대’라는 컨셉의 창조적 발상으로 세계시장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영역을 dmc(완제품)와 ds(부품)로 양분한 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최 사장은 “세트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생겨 상향평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tv와 휴대폰에서 얻은 성공dna를 육성사업에 주입해 초일류로 동반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지성 사장은 그러나 “환율·유가 변수가 여전하고 전반적인 경영여건이 호전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경쟁업체들이 역전을 노리며 상당히 도전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있어, 지금은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시장 리더십을 지켜 내야 할 중대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2012년 디지털 황금기가 본격화되면 market share는 기업이 가진 강력한 자산이자 미래라고 믿고 있어 절대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10년 20년 동안 지속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 2008년 73조원의 매출과 5조2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 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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