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온미디어 매각 철회가 cj오쇼핑의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대우증권 김민아 연구원은 ‘8월 보험 판매 호조와 온미디어 인수 무산으로 단기적 위험 해소’라는 제하의 기업분석리포트에서 “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며 “cj오쇼핑의 8월 보험상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을 보이며 7월의 55%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보험상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3%, 2분기에는 2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cj오쇼핑은 고마진의 보험상품 판매 증가와 함께 화장품, 의류 등의 상품 믹스 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온미디어 인수 무산으로 단기적 위험 해소
김 연구원은 온미디어 인수 무산으로 cj오쇼핑은 세 가지 부담을 해소했다고 분석했다. ▲인수금액 조달 ▲온미디어의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장기적 투자 ▲cj미디어와 중복되는 대다수의 catv 채널로 시청률의 잠식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cj오쇼핑은 홈쇼핑 사업의 방향, cj그룹은 그룹내 미디어 사업의 전략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지적이다.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인수를 통해 확보하려고 했던 미디어와의 연계를 통한 홈쇼핑 상품 판매로 후발업체와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so(system operator)와의 협상력 강화로 송출수수료 인하 가능성 등에 대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cj그룹으로서는 ▲mpp(multi program provider)로서의 전략적 위치 (계열사인 cj미디어의 pp사업을 포함하여 so에 대한 협상력을 높여 프리미엄 채널 확보에 유리한 위치 차지), ▲mso(multi system operator)로서의 전략적 위치 (계열사인 cj헬로비전과 드림씨티와의 연계로 catv so사업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 가능성), ▲iptv와 catv의 경쟁에 있어서 컨텐츠 확보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