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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딴짓’ 업무 효율성 높인다?

직장인 54% "근무 중 개인적인 일, 업무에 오히려 효과적"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2/04 [09:52]
직장인들은 근무시간 중 업무 외 개인적인 일을 하지만 업무성과 측면에서는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근무 중 오직 업무에만 매진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81.3%가 ‘그렇지는 않다’고 한 가운데 ‘그렇다’고 한 응답자는 18.7%에 그쳤다.
 
근무 중 개인적인 일을 한다는 응답자 737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업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물은 결과 조금 도움이 된다(38.3%), 큰 도움이 된다(15.6%)로 긍정적인 면이 53.9%로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라는 응답은 37%,  전혀 도움이 안 된다(7.3%)와 조금 도움이 안 된다(1.8%) 등 부정적인 의견은 9.1%에 지나지 않았다.
 
근무 중 가장 많이 하는 개인적인 여가활동으로는‘흡연 및 동료들과 업무외적인 대화’가 2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포츠 및 연예인 관련 뉴스 접속(22.7%), 친구들과 메신저대화(18%), 주식 및 부동산 관련 정보성 뉴스 접속(10.6%), 기타(9.8%), 개인블로그 및 카페 홈페이지 관리(5%), 온라인쇼핑(4.9%), 개인적인 일로 외출(2.4%), 근무 중 짬짬이 투잡(1.6%) 순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개인적인 일로 소비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1~2시간’ 미만이 가장 많은 39.2%로 조사됐다. 이어 1시간 미만(32.7%), 2~3시간 미만(16.3%), 3~4시간 미만(4.5%), 5시간 이상(4.1%), 4~5시간 미만(3.3%)로 순으로 드러났다. 
 
근무 중 개인적인 시간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이후인‘1~2시’사이라는 응답이 25.6%로 가장 높았다. 
 
스카우트의 조형래 부사장은 “직장인들이 최고의 업무 성과를 가져 오는 길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개인적인 일로 소비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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