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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거머쥔 아폴로 안톤 오노가 또 다시 망언을 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노는 "레이스 막판에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때 처럼 또 다른 실격이 나와 한국 선수들이 모두 떨어지길 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2002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동성을 '헐리웃 액션'으로 실격시킨 바 있기 때문에 그의 이번 발언을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이정수 선수 역시도 안톤 오노의 망발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이정수는 " 오늘 오노와의 몸싸움이 굉장히 심했다"며 "오노는 시상대에 올라와선 안 될 선수다. 경기 중 팔을 너무 심하게 썼다. 심판이 못보면 반칙이 아니지만 너부 불쾌했다. 시상식에서도 표정관리가 너무 힘들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이정수는 2분17초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2위와 3위를 달리던 성시백과 이호석은 안타깝게 넘어져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이로인해 안톤오노가 은메달을, 미국의 j.r 셀스키가 동메달을 어부지리로 차지했다.
문흥수 기자 119@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