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분 이동국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곽태휘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실상 남아공 월드컵 본선 상대인 '가상의 나이지리아'였던 코트디부아르전의 승리로 허정무호는 '사상 첫 월드컵 16강' 전망을 밝게했다.
이날 경기에서 허정무호는 공수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허벅지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박주영을 제외한 유럽파를 풀가동한 대표팀은 사실상 월드컵 정예멤버로 fifa랭킹 22위의 코트디부아르에 맞섰다.
첫 골은 전반 4분만에 터졌다. 프리킥 찬스에서 이동국이 기성용의 크로스 패스를 받아 절묘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연 것. 이후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은 후반 추가시간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터뜨렸다. 후반 기성용과 교체투입된 김재성의 패스를 곽태휘가 상대 골기퍼가 손 쓸 겨를도 없이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는 이날 치러진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