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전문화’가 답이다.
전문성’을 무기로 특정 진료 영역에 있어 집중적인 특화진료 최근 성형외과 개원가 에서는 이른바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 한참이다. 성형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성형에 대한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형외과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경기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서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수많은 성형외과가 생겨나 공급과잉 문제가 생겨났으며 대부분의 성형외과들이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의료시장 개방이 눈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서 병원들의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 질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병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 의료시장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진료만이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성형외과의 대형화 물결을 타고 일부 덩치 키우기에 성공한 병원들마저도 한계성을 실감하고 최근 한 가지 핵심적 분야에 전문성을 강조하는 현상이 뚜렸해지고 있는 것만을 보더라도 병원의 ‘전문화’는 이미 현 의료시장에서 병원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대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환자들 전문병원을 선호 성형시장 다변화, 환자들의 눈높이와 사고는 높아져..
발 빠르게 전문화를 서둘러 성공한 일부 성형외과의 성과도 눈이 띄는 대목이다. 이들 병원은 ‘전문성’을 무기로 특정 진료 영역에 있어 집중적인 특화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와 병원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남의 모 성형외과의 경우 이미 2003년부터 코성형에 전문화된 브랜드를 설립. 이후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코성형에 관한 폭 넓은 연구 활동과 발표를 거듭하면서 전문성을 강조했다.
현재는 거의 모든 환자들이 코성형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만큼 환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코성형 전문병원으로서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성형외과로 성장하였다.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 대부분이 병원의 전문성과 신뢰성 때문에 찾고 있으며 환자들의 분포 또한 부산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원균 원장은 환자들이 전문병원을 선호하는 이유를 성형시장의 다변화와 환자들의 눈높이와 사고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 원장은 “더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하여 환자는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결국 특정 진료과목에 있어 ‘전문화’된 성형외과가 생겨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환자들의 불안감 역시 병원의 전문화에 한몫 했다.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는 성형수술의 부작용 문제에 대해 환자들의 불안감이 또한 커지게 되었고 환자들은 성형을 위해 병원의의 안전성과 전문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회사원 이상화(27세,가명)씨는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기술은 다양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성형외과 수술 역시 결국은 의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요즘 주위에서 친구들과 성형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전문성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환자들은 보다 안전한 수술을 위하여 전문적인 병원과 의료진을 신뢰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실제로 성형을 준비 중인 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환자들이 성형의 안전성에 대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85%의 환자는 병원의 안전성과 신뢰도의 척도를 병원의 전문성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화는 이제 성형외과에 있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문가들 역시 성형외과의 전문화는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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