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7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09~20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번 시즌 최하 점수인 60.30점(기술점수 30.32점·예술점수 30.2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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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트리플 플립에서 다운 그레이드를 받은 데 이어, 레이백 스핀에서는 기준 미달로 처리돼 0.00점에 머물렀고, 스파이럴에서도 실수하며 60.30점에 그쳤다. 이 기록은 김연아가 지난 2006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가장 낮은 점수이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은 78.50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점수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경기 후 "실수한 순간 정말 어이가 없었고 왜 그랬는지 나도 당황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핀과 스파이럴 연기 등에서 실수한 것에 대해 "부상보다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또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게 정말 두려웠다"면서 부담을 원인으로 꼽았다.
김연아는 28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40점을 받은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차지했으며, 아사다 마오(일본)는 68.08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의 곽민정(16·수리고)은 총점 47.46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