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28일(한국시간) 끝난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4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60.30점)과 합해 총 190.79점을 획득, 종합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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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정상에는 197.58점을 얻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올랐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수가 129.50점으로 김연아에 뒤졌지만, 쇼트프로그램 점수가 7.78점 높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배경음악인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에 맞춰 여섯 번째 과제까지 흠잡을 데 없이 성공한 김연아는 연기 후반 옥에 티를 남겨 아쉬움을 더했다. 트리플 살코에서 엉덩방아를 찧었고, 더블 악셀에서도 실수가 있었던 것.
화려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로 130.4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경기 후 "어느 때보다 힘든 시즌을 잘 마쳐서 기쁘다. 네 번째 세계선수권인데 은메달을 따서 좋다"고 말했다.
곽민정은 합계 120.47점으로 프리스케이팅 전체 24명 가운데 22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2009~2010시즌을 모두 끝낸 김연아는 오는 31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