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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세계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쾌거’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04/28 [07:57]
오은선 대장이 세계 여성 산악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오 대장은 27일 오후 북면 버트레스 루트를 이용해 무산소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았다. 이는 지난 1997년 히말라야 14좌 중 하나인 가셔브룸 2봉에 처음 오른 지 13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14좌 완등은 지난 2000년 엄홍길 대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성공했으며, 오은선 대장은 박영성, 한왕용 대장에 이어 네 번째다. 지금까지 14좌 등정자를 배출한 국가는 미국과 독일 등 9개 나라에 불과하다. 특히, 오 대장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와 k2를 제외하고는 남은 12개의 봉을 모두 무산소로 올랐다.
 
안나푸르나 정상에 선 오은선은 "너무 기쁘다.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낭가파르바트(8126m) 등정 후 하산 중 숨진 故 고미영의 사진을 카다(히말라야 지역에서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황금색 천)에 싸 안나푸르나 정상에 묻었다.
 
오은선은 28일 오후 베이스캠프(4200m)에 도착한 뒤 5월 10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외신들 또한 오은선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오은선 대장의 완등 소식이 전해지자 ap통신은 '한 한국인이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최초의 여성이 됐다'는 제목으로 "라이벌인 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을 제치고, 오 대장이 히말라야에서 역사를 만들었다"는 긴급 뉴스를 내보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 대장이 무산소로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안나푸르나를 성공적으로 등정해 8,000m 이상의 14개봉을 모두 정복한 첫 여성이 됐다"고 전했다.
 
독일 dpa 통신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봉을 오른 첫 여성이 탄생했다고 전했고, 영국 bbc는 오 대장의 완등 소식을 인터넷판에서 주요 뉴스로 다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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