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영표, 이정수, 곽태휘와 함께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던 차두리는 공격형 수비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이며 '차미네이터'란 별명까지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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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이날 경기 전반 40분, 수명의 일본 선수들이 골대 앞을 지키는 가운데 이를 힘차게 체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차두리는 자신을 가로막는 수비진에 아랑곳하지 않고 드리블에 전념, 그와 부딪친 일본 선수들은 마치 벽과 충돌한 듯 땅바닥에 뒹굴었다.
이 같은 광경을 목격한 몇몇 일본 선수들은 차두리를 상대하기 싫은 듯 머뭇거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식축구를 하는 줄 알았다", "저 모습이 바로 독일 전차의 위엄이다", "차미네이터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차두리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이날 저녁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대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전반6분)의 화려한 선제결승골과 박주영(as모나코, 후반45분)의 패널티킥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