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우리나라 산후조리원의 2주이용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 대에서 많게는 1000여만원대에 이르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국 산후조리원 418개소의 소비자가격과 운영실태 조사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 산후조리원의 2주간 이용비용은 가장 낮은 곳이 64만원, 가장 높은 곳이 1200만원으로 무려 19배나 차이가 났으며 일반실 평균 비용은 172만원, 특실 평균 비용은 211만원이었다.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 130개소(31.1%)로 가장 많고, 서울 99개소(23.7%)로서 수도권 지역에 54.8%가 집중돼 있었으며, 서울 산후조리원의 평균 이용비용이 212만원, 충남 190만, 경기 17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이 123만원으로 비용이 가장 낮았다.
이들이 산모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평균 6.9종으로 집계됐으며 주로 산모체형관리(83.4%), 마사지(82.6%), 피부관리(72.1%), 신생아관리(71.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로그램 종류는 서울이 8.1종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3.3종으로 가장 적으며, 대체로 이용비용이 높을수록 제공 프로그램도 많았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이용자 205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가격공개여부 및 이용이유 등에 대한 설문 조사도 함께 실시했으며 그 결과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중 대다수인 70.7%가 산후조리가격을 공개하길 희망했다.
아울러 이들이 산후조리원을 선택한 이유는 '시설 및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서'(42.4%), '집과 가까워서'(39%), '주변사람의 추천으로'(33.1%) 등 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생아 감염문제 등을 고려할 때 가정 산후조리가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사정이 있어 산후조리원을 이용해야하는 산모들이 비용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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