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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시자 주커버그의 소박한 생활

고급차 호화주택 과시한들? 대수 아냐?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09/28 [11:05]
운전기사를 두고 고급차를 굴리고 값비싼 주택과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남에게 보란듯 과시를 하고 사는 일부 한국인들의 생활 패턴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신용사회로 불리는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주택과 가구 자동차 그 밖의 거의 모든 것을 사게된다. 외상부자가 되어서 과시를 해 본들 페이먼트 노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세금제도가 은행에다 갚는 이자는 거의 세금공제 혜택을 주기 때문에 구태여 은행에 얽매이는 것은 골칫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다달이 페이먼트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누구 보이기 위한 과시는 딱 싫어한다. 매우 실용적인 생활을 하면서 산다는 젊은이들은 남보다 색다를 생활을 하면 곧 은행의 노예가 된다는 사고를 지니고 있다. 미국의 억만장자들도 큰집이나 고급자동차를 굴리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투자를 통한 이익창출은 세금이 정하는 % 센트를 반드시 내 놓아야 하기 때문에 구태여 호화생활을 즐기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누구 앞에서 부자인 것을 자랑하고 싶지도 않고 부자가 되면 여러 가지로 사생활에 문제가 발생한다.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수도 있고 개인적인 소송을 당해 변호사를 사거나 법정에 공연히 끌려 다니는 번거러움이 뒤따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 자신의 일이 개인과 사회 그리고 어려운 이웃에 기여를 하는것이면 좋다는 생각이다. 미국 최대의 인맥관리 사이트 페이스북 설립자이자 청년 억만장자의 대열에 오른 마크 주커버그(26)가 살고 있는 월세집을 보아도 미국에서 성공한 젊은이들의 생활 페턴을 알수있다. 지난 24일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한 주커버그가 연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동거하고 있는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지역에 있는 주택은 한 달 약 5500달러(약 630만원)월세를 내고 사는 단독 주택이다.
 
그는 페이스북 창시자다. 69억 달러(약 8조원)의 자산을 가진 거부가 사는 집치고는 ‘소박한’ 편이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는 이에 개의치 않는다. 집 내부의 살림살이 역시 보통 가정과 다를 바 없이 사는 그는 이 집이 월세지만 살기에 편하고 직장에서 가까워 오랫동안 살고 있다. 돈이 생기면 호화주택사고 고급자동차 굴리고 비싼 골프채 사서 과시를 하기 좋아하는 한국인들과 전혀 다른 생활태도다.  주커버그는 하루에 16시간 정도 회사 사무실에서 지낸다. 젊은 ceo는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노트북으로 업무를 본다. 회사 분위기 역시 자유로워 직원들은 사내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일하기도 한다.
 
주로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고 퇴근 후에는 직원들과 맥주를 마시고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등 평범한 젊은이처럼 일상을 보낸다고 전했다. 연인은 중국계다. 프리실라에게 매일 오전 자신의 집 주방에서 중국어를 배운다. 주커버그는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시의 교육을 위해 1억 달러(약 115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페이스북과 주커버그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개봉을 앞두고 거액을 기부해 여론을 무마하려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지만 꼭 그렇지만 않다는 것이 주위 사람들의 말이다.
 
오는 10월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주커버그를 하버드대 학부시절 친구들로부터 사업 아이디어를 훔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커버그는 “그 영화는 대부분이 픽션”이라며 “내 인생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말했다. 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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