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비서관은 “김대중 대통령의 그늘에 안주하지 않고 김 대통령의 혼과 정신을 사력을 다해 지키고 가꿔나가고자 한다”며, “그 정신은 곧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햇볕정책을 살려내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광주의 정신과 명예를 지키고 가꾸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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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비서관은 “광주와 호남은 ‘김대중-노무현 시대’, ‘민주정권 10년’을 만든 곳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너진 광주의 자존심, 광주시민의 자부심을 살려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비서관은 이를 위해서는 “각종 여론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새로운 비전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수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비서관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배운바 대로 실천하겠다. 김 대통령께서 생애 마지막 호소했던 그 유훈을 실천하겠다. ‘5·18광주 정신’과 ‘김대중 정신’으로 광주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 김대중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모셨듯이 광주시민들과 북구민을 모시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원들과 광주시민단체, 학계, 종교계 인사들 및 최경환 비서관의 펜클럽인 ‘광주 민들레’, ‘경사모’(다음 카페 ‘최경환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최 비서관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광주 북구 용봉동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예비후보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은 출마기자회견문 전문니라.
김대중평화센터 최경환 공보실장 출마기자회견문
‘김대중 정신’으로 광주의 자존심을 살려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민주와 인권, 평화의 상징인 광주의 정신과 그리고 더 나아가 호남의 기개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치신 지역의 여러 어르신과 광주시민 여러분께 큰절을 올립니다. 최경환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광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작금의 이명박 정권이 가져온 대한민국의 위기를 바로잡고 광주의 자부심을 다시 높이 세우는데 앞장서고자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에서‘광주 북구을’지역에 출마하기 위해서입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세대입니다.
학생운동과 재야운동 시절 전두환 독재에 맞서다가 두 차례 투옥되어 2년 4개월 동안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광주의 분노와 함께 시작된 저의 삶은 김대중 정부시절에는 청와대 비서관으로, 대통령께서 퇴임하신 후에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을 가까이서 모시기까지 30년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인연으로 인해 저는 영광스럽게도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광주시민과 5.18 민주화 운동과의 운명적 만남이 없었다면 감히 제가 그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남북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 결과 1997년 역사상 최초로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해 ‘김대중-노무현시대’, ‘민주정부 10년’을 열었습니다. ‘민주정부 10년’을 거치면서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시대를 만들었고 남북 화해와 협력을 통해 민족통일을 향한 새로운 평화공존 시대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또한 내적으로는 선진 복지제도를 마련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생애를 걸고 이룩한 업적을 송두리째 부정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렸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를 무력대결 일보직전까지 내몰았습니다.
부자편향, 기득권 편중 정책으로 일관해,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위축되고, 복지는 축소되었고 사회정의는 무너졌습니다.
특히 인사와 예산에서 특정지역 편중의 국가운영을 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역행했고, 특히 호남을 소외시켰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모든 것을 보시면서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이명박 정권을 바로잡기 위해 외치다가 결국 서거하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곁에서 지켜보았고 꼼꼼하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외치며 싸웠던 그 연장선상에 서서 그 유훈을 받들고자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그늘에 안주하지 않고 김대중 대통령의 혼과 정신을 사력을 다해 지키고 가꿔나가고자 합니다.
그 정신은 곧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햇볕정책을 살려내고,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광주의 정신과 명예를 지키고 가꾸는 일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통해 배웠던 비전, 즉 세계 일류 민주주의 국가, 남북화해와 협력, 조국의 통일, 복지국가, 문화국가의 비전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내년 총선 승리의 기수가 되고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통합’은 국민의 명령이고, 국민은 새로운 ‘인물’을 필요로 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그리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현재 민주, 진보진영의 최대의 과제는 통합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의 단결’과 ‘민주당과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의 연합’을 강조하셨습니다.
통합은 이제 국민의 명령이 되었습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민주세력이 하나로 뭉쳐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통합을 통해 정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시대를 창조해 내야 합니다.
그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물을 필요로 합니다.
통합과 인물의 교체는 국민의 바람입니다.
지난 50년 민주주의 투쟁의 선봉에 섰고, 두 차례 민주정권 창출로 많은 업적을 이룩한 민주당의 역사와 전통은 계승 되어야 합니다.
통합은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젊은이들이 함께 해야합니다.
민주당은 2012년 총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설계해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젊고, 더 큰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새로운 민주당을 위해서 저 또한 온 힘을 다 바칠 것입니다.
‘광주의 자존심을 살려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광주와 호남의 정치는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광주와 호남은 ‘김대중-노무현 시대’, 즉 ‘민주정권 10년’을 만든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 광주 정치 현실은 어떻습니까?
광주시민들께서는 정치권에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광주의 자존심, 광주시민의 자부심을 살려내야 합니다.
각종 여론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우리 광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출발은 새로운 비전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수혈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듯이 광주와 북구민을 모시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 그리고 사랑하는 북구지역민 여러분!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보좌했고, 그 분의 임종을 지켜드렸듯이 우리 광주와 북구민을 위해 봉사, 헌신하겠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모든 역량을 쏟아 광주를 살기 좋은 도시, 세계에 자랑할 만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지역민이 그 동안 실추됐던 자존심을 되찾고, 다시금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온 힘과 노력을 바치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배운바 대로 실천하겠습니다. 김 대통령께서 생애 마지막 호소했던 그 유훈을 실천하겠습니다. 5·18광주 정신과 김대중 정신으로 광주의 자존심을 살려내겠습니다.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더 큰 지혜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