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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자존(自尊)-지존(至尊)되는 쉬운길

<웃음통신-17>웃음종교 교주 & 냉소종교 교주

문일석 웃음종교 교주 | 기사입력 2012/03/09 [10:26]
인간의 세상살이에는 자율(自律)과 타율(他律)이 있습니다.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게 타율이고,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게 자율입니다.

웃음에도 자율과 타율이 있습니다. 텔레비전 앞에 앉아 개그맨-코미디언들이 웃기는 장면을 보면서 웃는 것은 분명 타율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 웃기니까 따라서 웃는 것입니다.
 
▲ 문일석 교주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자칭 웃음종교 교주입니다. 여럿이 모인자리에 참석하면 “웃음종교 교주이니 웃겨보라”고  권합니다. 물론 웃겨드릴 수 있지요. 그러나 웃음종교 교주는 사람들을 웃기는 직업 웃음꾼 자리에 있는 사람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웃겨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웃음의 원천은 모든 사람의 내부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내면엔 한결같이 웃음 댐, 웃음 저수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웃음을 퍼 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각자는 스스로 웃음 그 자체입니다. 웃음교주가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은 스스로가 웃음보따리”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웃음을 가지고 태어난 웃음 자명등(自明燈)임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젖먹이 어린이를 보십시오. 방긋방긋 웃습니다. 부모가 웃음을 가르쳐 주었습니까? 아닙니다. 날 때부터 웃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 웃음보따리가 머리에 있는지, 가슴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인간 내면에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웃음종교 교주의 반대적 위치에 있는 교주는 냉소종교 교주일 것입니다. 냉소종교 교주는 평생을, 웃음 한번 웃지 않고 싸늘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분입니다. 웃음종교 교주로서 꼭 한 가지 할 일은 냉소(冷笑-싸늘한 웃음)종교 교주를 웃게 하는 일일 것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를 못 웃기면 웃음종교 교주자리 사표를 내야하니까요. 하지만 그 일은 아주아주 쉬운 일이라는 사실에 저 마저도 크게 놀랬습니다. 저는 이미, 웃음종교 교주를 선언하면서 냉소종교 교주도 동시에 선언했으니까요. 웃든, 안 웃든, 제 맘대로입니다. 뜨겁게 웃든 싸늘하게 안 웃든 제 맘대로 입니다. 저는 교주이니까요. 이 글을 접하는 여러분들도 “스스로 웃음”이 되십시오. 웃음의 자존(自尊)-지존(至尊)이 되십시오. 하하하.
 
웃음소재 한 가지 배달합니다.
 
교황이 직접운전 모시는 높은 분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다. 리무진을 타고 한참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던 교황이 잘 닦여진 서해안 고속도로를 보면서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황: 이봐요 운전기사, 길이 너무도 좋아요. 내가 직접 운전을 좀 해봐도 좋겠습니까? (어느 분의 부탁인데...) 운전기사는 교황에게 운전석을 내줬습니다. 교황은 몇 십년 만에 직접 해보는 운전인지라 너무 신이 나 과속을 하다 그만 경찰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경찰: 과속 하셨습니다. 면허증 주십시오.(그 순간 경찰은 신문에서 본 교황의 실제 얼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랬습니다. 파랗게 질린 얼굴이 됐습니다. 핸드폰으로 경찰청에 전화를 걸어 상관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경찰: 제가 굉장한 분을 잡았습니다.
△핸드폰: 뭐? 누군데요? 국회의원이라도 됩니까?

-경찰: 아니 그보다 훨~씬 더 대단한 분입니다.
△핸드폰: 그래요? 이명박 대통령이라도 되는 겁니까?

-경찰: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핸드폰: 아니 도대체 이 나라에 대통령 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어딨어요?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경찰: 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확인하고 있는 것은 그 분의 운전기사가 교황님 이라는 것입니다.(누구시겠어요? 교황을 모시는 운전수지요. 운전수가 교황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사람이니 교황보다 높으신 분(?)일 수 있네요. 하하하.)
 
웃음종교 교인 여러분! 더불어서 웃음종교 주기도문을 낭송합시다. “마음 놓고 웃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자! 하하하.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자칭 웃음종교 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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