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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고 세상도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결혼은 인간 삶의 영원한 화두 중 하나일 것이다. 이에 결혼의 보편적 가치와 결혼 선배로서의 생생한 경험과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요즘 세대에 맞춰 이번에 전면 고쳐 쓴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말한다. 사람은 내가 보는 쪽만 보이게 마련인데, 대개 자기가 보는 쪽만을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쪽이 더 많다는 것을 모르면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은 한낱 신기루에 불과하다. 따라서 결혼은 기분으로 지르는 ‘묻지마 쇼핑’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부부가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가에 대해 끊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온 세상 아빠들의 물음이요, 답이다. 성공하는 결혼은 두 눈에 달려 있다? 저자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딸을 시작으로 사랑에 눈을 떠 결혼에 골인하게 된 딸, 그리고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엄마로 변신하기까지 아빠가 기대하는 최고의 딸을 위한 세심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성공한 직장인을 위한 조언, 일등남자와 커플 되는 법, 잘못된 결혼을 피하는 요령 등. 이어서 신혼여행 값지게 보내기에서부터 사랑 받는 며느리 되기, 신혼 초 남편 길들이기, 부부싸움 잘하는 법과 화해법 등이 그것이다.
마지막‘생활의 지혜를 찾는 딸에게’편에서는 효도의 방법과 행복한 아내를 위한 지혜, 내 아이 훌륭하게 키우는 사랑학습법, 돈이 따르는 유형, 성공남편을 위한 비결 등을 쏟아낸다.‘그럼에도 결혼은 행복의 출발점’이라 믿는 저자에게 결혼은 평생투자와 같다. 이런 결혼 성공은 똑바른 선택이 좌우하고, 행복한 인생은 적당한 포기에 있다는 자세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서양속담 하나를 소개한다.“결혼 전에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결혼 후에는 한 눈을 감아라.”
책 속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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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남을 사랑할 줄 안다. 하지만 서로 탓하고 원망하는 부모 밑 에서 자란 사람은 부부간에 수시로 파열음이 생긴다. 재산만 상속되는 것 이 아니라 부모의 의식과 행동까지 물려받는 것이다.―본문 37쪽
결혼에 대한 이런 서양속담이 있다.“결혼 전에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결혼 후에는 한 눈을 감아라.”무드에 약해져서 한 눈을 감으면 결혼 후에는 기가 막혀 두 눈을 부릅뜨고 째려보게 된다. 달콤한 말이 듣기는 좋지만 그것이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는 얘기인지가 문제다. 입에 발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결혼은 기분으로 지르는 묻지마 쇼핑이 아니다. ―본문 60 ~ 61쪽
부부의 동행길에도 양보운행이 최고다. 부부의 길은 늘 곧은 포장도로 보다 울퉁불퉁하고 아슬아슬한 곡예길이 더 많기 때문에 더더욱 서로 배려하 고 양보해야 한다. 행복을 위한 잠깐의 기다림이 영원한 이별보다야 백 번 낫지 않겠는가.―본문 117쪽
어떤 일이 있어도 불평불만과 원망, 부정적인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둠의 말들이 불행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주위에 험담 잘하는 사람을 보면 한결같이 험한 꼴을 당한다. 자신이 아니면 자식들에게서 좋지 않은 일들이 겹쳐 생겨난다. 기도는 다른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는 말이 기도가 된다.―본문 152쪽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라지만 언제부터인가 재천에서 재처(在妻)로 바뀌기 시작했다. 잔소리가 심한 아내를 둔 남편은 사회에서 적응력이 떨어지고 대인관계는 물론 건강에도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문제가 광범위하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본문 164쪽
시어머니에게 좀 더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대하면 어떨까요? 모르는 건 물어보고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가까운 관계로 만들어 보세요. 내가 먼저 시댁을 방문하기도 하고 함께 찜질방 같은 곳도 모시고 가다보면 부드러운 고부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가까워지면 마음속 얘기까지도 할 수 있답니다.―본문 237쪽
저자는 어떤 작가?
행복과 성공 멘토로 널리 알려진 지은이는 영감과 에너지 넘치는 방송작가이자 칼럼니스트요 시인이다. KBS‘재치문답’‘가족오락관’, MBC‘여성시대’등에 고정 인기 패널로 출연했던 그는 세계일보와 대구일보 등 일간신문에는‘이상헌의 사는 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각각 1,000회 이상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 이상헌의 칼럼과 생활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기쁨세상’ (홈페이지 : injoyworld@hanmail.net) 모임을 매달 1회씩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성메모> <애인 같은 아내> <성공인의 조건> <마지막 하루처럼 사랑하라> <한 번뿐인 인생, 프로만이 살아남는다> <웃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희망콘서트>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등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