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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에어로졸 형태의 모기약은 눈에 보이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사용이 조심스럽다. 또 매번 모기와 씨름 아닌 씨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에 비해 수고가 더 많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불빛 만으로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조명이 있다면 어떨까? ㈜해밀라이트 (대표 이범구)에서 출시한 LED 모기기피등(실외용(2W), 실내/가정용(0.5W) ‘포그미’는 모기가 싫어하는 특정 파장대역의 가시광선을 발산해 일종의 방어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모기를 ‘잡는’ 것에서 ‘쫓아내는’ 것으로 그 개념이 전환된 것이다.
관계자는 “포그미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규정한 광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서 인증을 받음으로써 인체에 무해함을 입증했음은 물론, 동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KC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라며 “또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야간에는 조명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고가라면 구입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사회적 벤처기업인 ㈜해밀라이트는 제품의 가격과 활용에도 신경썼다. 한 달 사용기준 50원 정도의 전기요금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인 면을 생각했다. 또 지난 6월 5일에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포그미 기증사업을 실천했다고.
이런 정직한 사업 마인드에 제품 판로도 활짝 열렸다. 지난 6월 15일, 자동소화장치 생산전문업체인 해밀테크(대표 홍미옥)으로부터 포그미 50,000개 수주를 따낸 것. 국내판매권을 위임하는 조건으로 계약물량의 40% 상당액을 선수금으로 지급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