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스카이 데일리지가 23일자로 보도한 “청담동 땅 대거 사들이는 ‘신세계 행보’ 촉각”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신세계 오너 일가는 청담동 내에서도 노른자위로 불리우는 청담문화거리(명품거리), 도산대로, 선릉로가 둘러싸고 있는 삼각주 지역의 땅과 빌딩을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었다.
부동산 지형으로 본 청담동 일대는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은 물론,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부회장)·정유경(부사장) 일가 명의로 된 빌딩들이 즐비했다.
신세계는 청담문화거리 도로주변에 위치한 79-16번지, 79-17번지, 79-18번지, 99-16번지 등을 비롯, 도산대로 옆 신세계 쇼핑타운이 건설 중인 97-5번지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빌딩은 모두 신세계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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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회장은 89, 89-1, 89-4, 89-17번지 등 4채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총 면적 1569.2㎡(약 474.6평)에 달했다.
이 신문은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지역 토지 매매시세가 평당 2억~2억5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 회장 소유의 토지는 약 119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회장 소유의 빌딩 바로 옆 빌딩 2채는 정용진·유경 남매가 공동소유하고 있었다.
89-3, 89-16번지에 위치한 이 빌딩들은 총 면적 985.8㎡(약 298평)이며 약 745억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공인중개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 신문은 "이른바 '신세계 스트리트' 형태를 띠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78-9번지에 위치한 빌딩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명의로 확인됐는데, 이는 총면적 486.4㎡(약 147평)이며 약 2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이들 신세계 일가의 청담동 보유 토지는 총 6613.8㎡(약 2000평)으로 이를 매매 시세로 환산하면 약 4591억원에 달했다. 신세계 일가가 매입한 건물들은 대부분 3~5층 규모이며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사들여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