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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48] 마포또우푸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2/11/30 [10:59]
마포또우푸(麻婆豆腐)는 쓰촨(四川)요리 계열의 하나로 쓰촨 요리의 얼얼하고 맵고 신선하고 향기롭고 기름진 특성을 갖는다.

특색
 
이 요리는 얼얼하고 맵고, 신선하며 뜨겁고, 부드러우면서도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완전한 모양을 유지하며, 빻은 고기가 향기로워야 하는 점을 중시한다. 외관은 아름다우면서도 붉게 빛나고, 향신료는 얼얼하고 뜨거워 쉽게 맛을 들이게 된다. 무거운 입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빠뜨릴 수 없는 요리이다.

얽힌 이야기
 
「마포또우푸(麻婆豆腐)」의 발원지는 쓰촨성 청뚜(成都)북문 밖에 있는 완푸차오(萬福橋)다리목이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마포또우푸의 창시자는 얼굴에 마마로 얽은 자국이 있는 류(劉)씨 성의 부인이었다. 얼굴에 마마 자국이 있는데다 남편의 성이 천(陳)씨라 사람들은 그녀를 「천마포(陳麻婆)」라 불렀다.

천마포와 남편은 완푸차오 다리목에 「천싱성(陳興盛)」이란 음식가게를 열었다. 당시 완푸차오는 기름 상인들이 기름을 운반할 때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곳이었다. 짐꾼들은 항상 이 가게에서 휴식을 취하며 밥을 먹곤 했다. 당시에는 두부 가격이 쌌기 때문에, 두부 요리는 짐꾼들이 언제나 주문하는 요리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짐꾼들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각종 방식으로 만든 두부를 전부 먹어보게 됐다. 한 번은 기름을 운반하는 짐꾼이 통 크게 약간의 기름을 내놓으면서 귀찮더라도 주방에서 색다른 두부 요리를 만들어 맛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따라 천마포는 두부와 고추, 다진 고기, 또우빤장(豆瓣醬, 콩으로 만든 소스), 산초, 또우츠(豆__), 풋마늘을 이용해 매우면서도 신선한 향기가 있는 두부 요리를 하나 만들었다. 먹어보니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외형이 완전한데다 얼얼하고 맵고, 신선하며 뜨겁고, 파삭파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갖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평이 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주문을 했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중화를 융합하다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34&ctNode=2850&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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