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권력의 씨앗도 뿌린 대로 거둔다

최야성 영화감독 | 기사입력 2013/02/02 [21:58]
▲ 최야성     ©브레이크뉴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는 옛말은
정치권력 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영원한 정치권력은 어차피 존재할 수도  없고
달이 차면 기울 듯 어떠한 권력자도 시간이 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게 필연이다
그래서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이라 했지만
이제는 권불오년도 힘들 듯

모든 권력의 출발점은 아마도 백성을 위함이 초심의 대의명분 이었을 터
허나 모든 인간은 일정부분 견물생심과 친한 법이니 늘 도착점에서
뒤돌아보면 처음의 애민정신이란 꽃은 시들시들 생기가 없고 
항상 그랬듯이 권력 실세들의 비리가 세상을 어지럽힌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정치세력 이라면 실제 백성들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이 자라게는 해줄 최소한 권력의
의무가 있음도 알아야 할 터, 이 땅 위에 삶이란 콩을 심고 온갖 노력과 애정을
쏟았는데도 시름시름 말라 비틀어져 죽어가, 수확을 못하게 되는 이 시대
먹고 살기 힘든 국민들 탄식의 한숨 소리도 조금은 헤아리면서
무엇을 해먹어도 해먹었어야 최소한의 고스톱 면피는 되었을 듯

세상이 다분화 되고 복잡해진  상황에서 그 어떤 정치세력의 공과를 싸잡아서
논하는 것 또한 예의는 아닐 터, 그러나 어떠한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이라도
모든 판단의 눈높이와 기준점은 국민의 시선임이 자명할 터
백성들의 시점에서 숨넘어갈 듯 먹고 살기 힘들다면 잘했든 못했든
잘살게 해준다던 감언이설 위로 자신들만의 잔치에만 집중했다 할 수 밖에

권력도 일장춘몽이다
훌륭하신 정치인들께서는 마귀와도 같은 견물생심에 눈멀지 말고 그대들께서
초심에 세우셨든 국민을 위하고 잘살게 하겠다는 큰 뜻의 삶의 방향타에서
조난되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마시기를...yasung123@naver.com

필자/ 최야성. 영화감독, 발명가, 작가, 2012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공천 심사위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