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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58] 쭈페이황리차오무얼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2/08 [13:36]
소개
 
쭈페이황리차오무얼(猪肺黃梨炒木耳)은「시엔수안티엔」이라고도 불린다. 이 요리는 커자차오로우(客家炒肉), 쭈창차오지앙쓰(猪腸炒薑絲), 야시에차오지우차이(鴨血炒__菜)와 나란히 「커자 쓰차오(客家四炒, 커자의 대표적인 네 가지 볶은 요리)」라 불린다. 이 요리는 커자의 대표적인 일반 가정식 음식이다.

특색
 
커자 요리에서 황리(黃梨)는 바로 파인애플을 말한다. 파인애플을 돼지 허파, 목이버섯(木耳)과 함께 뒤섞어 볶은 뒤 다시 식초와 설탕 등 조미료를 가미하면 짭짤하고 시고 달콤한 세 가지 맛을 고루 갖추게 된다.

얽힌 이야기
 
이 요리는 과거 커자 사람들이 관혼상제를 치르고 신에 감사를 올리며 손님을 청해 연회를 베풀 때 사용하던 여덟 가지 표준적인 요리인 「쓰원쓰차오(四__四炒, 네 가지 삶은 요리와 네 가지 볶은 요리)」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과거에는 생활이 곤궁했기 때문에 커자 사람들은 평소에 먹는 것을 아끼고 물건을 절약했다. 다만 명절에는 돼지와 닭, 오리를 잡아 신명에 제사를 지냈다. 혹은 음력 초하루와 정월대보름이면 세 가지 희생물(돼지, 닭, 오징어)을 준비해 투띠꽁(土地公, 도교신앙에서 유래한 마을의 수호신)에 제를 올렸다. 이러한 과정에서 돼지와 닭의 모든 부위를 식품재료로 사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커자에만 특유한 일련의 방식을 발전시켰다. 예를 들어 돼지 허파, 돼지 혀, 돼지 귀, 돼지 내장 등 돼지의 모든 부위는 조금만 머리를 쓰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할 수 있는 식품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돼지 허파와 파인애플을 목이버섯과 함께 볶은 것은 바로 이러한 창조적인 요리의 대표적인 예이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커자(客家)의 미식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72449&ctNode=2851&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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