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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글로벌 재계 리더들 국빈 환대

애플, 삼성 등 외국 기업들을 다양한 혐의로 감시했던 중국의 변화

김성애 기자 | 기사입력 2013/10/24 [22:0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수), 국빈들에게만 접대하던 ‘조어대국빈관’에 외국 기업 대표들을 모셔놓고 공식적인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회의실로 입장하는 재계 리더들 한사람마다 인사를 나누면서 환영했다.
 
지난해부터 중국 관영언론은 애플, 스타벅스, 폭스바겐, 삼성 등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고객들을 대우하는 방식에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던 바 있었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 갑작스런 국빈 접대에 외국 기업 대표들은 당황하여 어리둥절했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러브삼성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외국 기업 대표 수십 명들이 보는 앞에서 “여러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가이자 재계 리더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깊은 혜안과 통찰을 갖고 계신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분의 고견을 중시한다.”며 “여러분의 고견은 매우 소중한 영감의 원천이라고 치하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브랜드 대표로는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듀크 월마트 CEO,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겸 CEO,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금융계 인사로는 스티픈 슈왈츠먼 블랙스톤그룹 설립자, 데이빗 루빈스타인 칼라일그룹 창업자 겸 공동 CEO, 앙리 드 캐스트리스 악사(AXA) 회장 겸 CEO, 모리스 그린버그 전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WSJ에 따르면 “올 4월 팀 쿡 애플 CEO는 관영언론의 집중비난을 받은 후 공식 사과와 함께 고객서비스방침을 수정하겠다.”고 밝혔고 “폭스바겐도 3월 중국 관영언론이 일부 인기 모델 변속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후 38만대 이상을 리콜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 관영언론이 뇌물수수, 소비자를 상대로 한 과도한 가격 청구 등 다양한 혐의로 외국 기업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시기에 나온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이번 주 초 중국 국영CCTV는 스타벅스를 조준했다.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과 함께 “제조결함으로 인한 수리비를 고객에게 물린다며 삼성전자를 공격을 가했다. 이에 삼성은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본 기사 보기:mywar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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